해킹, 해커, 브리콜라주, 프리스틀리
프리스틀리의 실험실에는 그의 연구 용도에 맞춰 특별히 고안해 제작한 도구들이 점점 더 늘어났다. 하지만 리즈에서 보낸 초기의 몇 년 동안은 프리스틀리가 즉석에서 만들어낸 기발한 도구들과 지금은 우리가 '해킹'이라고 부르는 기법을 써서 만든 브리콜라주가 많았다. 해킹이란 사람들이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해 만든 도구들을 가져가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창의적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행위를 뜻한다. p78 이렇게 프리스틀리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지 못해 안달이 난 이유는 자신이 가진 뛰어난 과학적 재능 중 하나로 도구를 발명하는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론가가 아니라 해커이며 자신이 발견한 과학적 아이디어와 함께 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게 해준 기술적 혁신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
Note
2017. 1. 2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