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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틀리의 실험실에는 그의 연구 용도에 맞춰 특별히 고안해 제작한 도구들이 점점 더 늘어났다. 하지만 리즈에서 보낸 초기의 몇 년 동안은 프리스틀리가 즉석에서 만들어낸 기발한 도구들과 지금은 우리가 '해킹'이라고 부르는 기법을 써서 만든 브리콜라주가 많았다. ​​해킹이란 사람들이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해 만든 도구들을 가져가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창의적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행위를 뜻한다.
p78

이렇게 프리스틀리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지 못해 안달이 난 이유는 자신이 가진 뛰어난 과학적 재능 중 하나로 도구를 발명하는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론가가 아니라 해커이며 자신이 발견한 과학적 아이디어와 함께 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게 해준 기술적 혁신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p80

<공기의 발명>, 스티븐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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